유민엄마!
너무 오랜만이야, 이렇게 연락이 되다니 15년 만에 연락이 되었네. 연락주어 정말 고마워요..
이렇게 5월 감사의 달에 난 감사할 일이 정말 많아졌어요.
우리가 19년전 에o병원에서 딸을 출산하면서 처음 만났었는데,
유민엄마 "경기도 광주시"로 이사가고 나서 몇번 왕래하다가 .........
이젠 우리 아이들이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네.
고 3 수험생 엄마 역할 참 힘들었는데, 우리의 부모님들도 우리를 그렇게 돌봐주셨을꺼야 (애들 눈치도 봐야하고).
나도 고3때 엄마 많이 속상하게 했던것 같아 . 일부러 도시락 안가져가고 말이야.
그래도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고 우리를 묵묵히 지켜봐주신 부모님들께도 너무 감사한 맘이 들어요.
난 23살때 한번 사고로 줄을 뻔 하다가, 이 나이까지 별 탈 없이 나의 삶을 살고 있는것도 감사한 일이죠.
나의 50대는 어떤 모습일까 늘 상상하고 궁금했는데,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어.
딸아이 만나러 "경기도" 가니까 그때 우리 반가운 얼굴 보자구, 이제 서로 예쁜 주름살 보면서 보낸 세월을 이야기 하겠지.
그러기에 세월이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간다고 하는가봐.
화순군 농특산물인 "미니파프리카" 보내줄께요.
달큰하고 색깔별로 영양도 다르고요. 딸아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좋아요.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요,
그리고 이 세상 모든 고3 수험생 엄마들과 우리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자구요. 안녕!
가족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면서도 한없이 사랑을 나눠주신 부모님. 당신은 언제나 지친 나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특히, 아버지라는 이름은 숙명처럼 사랑을 받기 보다는 사랑을 나눠줘야 하는 역할이 부여 되는 것 같아요.
평생 가족들을 위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고장난 자동차와 씨름하시는 우리 아버지!그래서 항상 아버지의 손과 옷에는 기름 얼룩 투성.어렸을때는 철이 없어 힘들게 일하시고 퇴근해서 돌아오시는아버지에게 수고 하셨다는 인사대신 기름 냄새가 난다고 얼른 씻으라고 투박만 했네요. 그래서 지금도 제켵에 기름 냄새날까 가까이 오지도 못하신 우리 아버지. 지금 생각해도 제가 참 철이 없었던것 같아요.
점점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습니다. 사회에서 부당한 일을 당해도 식구들 생각에 울분을 삼키는 일이 다반사이며 집으로 돌아가도 자식들과 의사소통조차 제대로 하기 힘든 그것이 바로 가장 전형적인 지금의 아버지상이죠. 이제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저도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늘 가슴속에서만 불렀던 아버지의 이름을 다정히 불러 드리고 싶네요.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의무가 힘겨운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파이팅!! 아버지라는 이름의 따뜻한 무게감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요즘 세상살이 너무 힘들잖아요.힘든 세상살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간 관심과 사랑이 중요한것 같아요 가족 모두가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세상살이에 지치고 찌든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줘야 할것 같아요. 힘들지 않았느냐고 정말 수고 많았다고 하는 가족의 말 한마디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묘약이 아닐까요? 5월 가정의달 모든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우리가족 모두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두아들에게...
귀하고 소중한 나의 보물... 항상 엄마 건강을 챙겨주고 웃음을 선사해 주는 나의 보물....
엄마는 두아들이 있어 행복하단다.
큰아들 회사에서 꼭 승진하고 막내아들 좋은 직장 취직하여 소원성취하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내일을 위해 화이팅 ~~~